췌장암은 치명적인 암 종류 중 하나로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 중에 하나입니다. 췌장은 췌장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분비해 십이지장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곳에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이런 췌장에서 발생하는 암은 주로 선암종이라 불리며 시작 되는데 췌장암 중 가장 흔한 형태이며 많은 사람은 췌장암 초기증상을 간과하거나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췌장암의 초기발견과 전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기 발견은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목차
췌장암에 예방에 좋은 영양제 추천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요인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흡연 : 흡연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가장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흠연자에 비해 2~3배 높은 췌장암 발병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 나이 : 나이가 들수록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췌장암 발병률이 높습니다.
- 만성 췌장염 :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2~3배 증가시킵니다. 만성 췌장염은 술, 담낭 질환,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 :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1도 친척(부모, 형제, 자매)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 비만 : 비만은 췌자암 발병 위험을 약 1.5배 증가시킵니다.
- 유전적 돌연변이 : BRCA1, BRCA2, PALB2 등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가 췌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기타 위험 요인 : 고혈압, 고지방 식단, 과도한 음주, 담당 질환, 위궤양, 혈액형(O형)이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조기 발견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으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췌장암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복부 통증 : 통증은 일반적으로 상복부에 위치하며 식후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등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 췌장암 환자의 50%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명확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피로 :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나타나며 쉽게 피곤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 췌장암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소화장애 :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의 소화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지방변(회색 또는 대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황달 : 췌장암이 담관을 막으면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은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 기타 증상으로는 당뇨병 발병 또는 악화, 혈액 응고 장애, 빈뇨 및 야뇨, 무기력증,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조기 진단
췌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질환과 유사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은 췌장암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혈액 검사
1) CA19-9 검사 : 췌장암 환자의 70~80%에서 CA19-9 수치가 높아집니다. 하지만 CA19-9는 다른 질환에서는 높아질 수 있으므로 보조적인 검사로 사용됩니다.
2) CEA, AFP, DUPAN-2 등의 검사도 췌장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영상 검사
1) CT : 췌장암의 위치, 크기,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2) MRI : CT보다 더 정확한 영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혈관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3) 초음파 : 비교적 저렴하고 간편한 검사이지만, CT나 MRI만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4) 내시경 초음파 : 내시경을 사용하여 췌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CT나 MRI보다 더 정확하게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췌장암 조기 진단 대상
흡연, 나이(65세 이상), 만성 췌장염, 가족력, 비만, 2형 당뇨병,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와 같은 경우 췌장암 조기 진단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췌장암 생존율
- 췌장암의 생존율은 2020년 기준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5.2%입니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낮은 수치이며 1기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5.2%, 2기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32.5%, 3기의 경우는 7.7%, 4기의 경우는 3.1%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 최근 췌장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생존률이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먼저 수술을 통한 치료법은 췌장암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1기 및 2기의 경우 수술을 통해 완치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치료요법으로는 방사선 요법, 화학 요법, 표적 치료, 면역 치료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
- 조기 진단 : 췌장암은 조기에 진단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극적인 치료 :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생존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 금연,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췌장암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췌장암 예방하는 방법
췌장암은 치료가 어려운 암이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금연 : 흡연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입니다.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췌장암 예방에 가장 중요 합니다.
2) 건강한 식단
-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 가공식품, 붉은 육류, 포화지방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 과도한 설탕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해야합니다.
- 매일 30분 이상 걷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과도한 음주 피하기 : 과도한 음주는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하루 1잔 이하로 음주량을 제한합니다.
5) 만성 췌장염 치료 : 만성 췌장염은 췌장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6) 정기적인 검사 : 50세 이상 성인은 5년마다 췌장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는 췌장암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7) 유전적 상담 :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전적 상담을 받아 췌장암 발병 위험을 평가하고 예방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췌장암 초기 증상은 다양하고 비특이적일 수 있기 대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여 췌장암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는 췌장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주기적인 검진은 우리의 안녕을 지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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