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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해외유입 감염병의 급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 없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출국 전 필수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들은 예방 백신이 없고, 특정 지역에서 특히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어 여행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방문 예정 국가 감염질환 정보 확인하기
1. 동남아시아 여행 시 주의해야 할 모기 매개 감염병
- 동남아시아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뎅기열, 콜레라, 말라리아,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이들 국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된 이집트숲모기와 같은 숲모기류에 물려 전파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 동남아시아 10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은 감염병을 전파하는 모기들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모기 매개 질병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미리 예방접종을 맞아 안전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 등은 별도의 백신이 없으므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옷을 착용하며, 모기장 등을 활용해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입니다.
2. 해외여행 시 가장 주의해야 할 감염병: 뎅기열 예방과 증상
- 해외여행 중 특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중 하나는 뎅기열입니다.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감염병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을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며,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바이러스입니다.
- 뎅기열의 잠복기는 약 3일에서 8일 정도이며,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그리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고열이 있습니다. 뎅기열은 한 번 감염된 후 재감염 시 더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 뎅기열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심각한 열병으로, 초기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주로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증상은 대개 약 6일간 지속됩니다.
- 점막 출혈
- 내부 장기 출혈
- 응고 장애
- 출혈성 쇼크
해외 감염병 now 바로가기
- 뎅기열의 초기 증상은 발병 후 3일차부터 7일차까지 진행되며, 이 시기에 혈소판이 점차 감소하고 혈액이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는 다음과 같은 경고 징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현재까지 보고된 국내 뎅기열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뎅기열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약 1%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특히 뎅기열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지역을 방문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출국 전 예방조치와 여행지 정보 숙지는 필수입니다.
3. 모기매개 감염병, 어떻게 예방할까요? 해외여행 전 준비와 예방 조치
- 해외여행을 떠날 때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명확한 치료제가 없는 해외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행 3주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감염병 예방 접종은 접종 후 최소 2주가 지나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 여행을 한 달 전에는 질병관리청의 '해외 감염병 NOW' 사이트를 방문하여 방문 예정 국가의 감염 질환 정보와 대처 방법을 자세히 확인해야 합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감염병에 대한 예방 접종을 미리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 중에는 다음과 같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곤충 기피제 사용: 피부에 바를 수 있는 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로부터 보호합니다.
- 방충망 및 모기망 사용: 숙소에 방충망이나 모기망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이용해 모기의 침입을 차단합니다.
- 긴 옷 착용: 외출 시 긴 상의와 바지를 입어 모기의 접촉을 줄입니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모기매개 감염병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 방문 사실을 알리는 것이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방문 예정 국가 감염질환 정보 확인하기
- 또한, 여행 후 4주간은 헌혈을 보류해야 하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를 방문한 경우에는 3개월간 임신을 연기하고 성접촉 시 콘돔을 사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여행 전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한 필수 준비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걱정 없는 여행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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